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 봤네요 - 반두비

사실 주말에는 집에 있는 시간이 아까워서 요즘같이 날씨가 좋을수록 나가서 사진도 찍고 놀러도 다니고 하였었지만 오늘은 워낙 더워서 함부로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나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집에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영화도 본지 오래된거 같고 또 재미있는 영화도 많은 것 같아 오랜만에 집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뽑은(?) 목록은 7급 공무원과 13구역 : 얼티메이텀, 그리고 김씨 표류기와 반두비..

하루만에 모두..-_-;;
사실 '7급 공무원'과 '13구역 : 얼티메이텀'을 가장 기대했었는데 막상 보니까 제 개인적으로 그렇게 재미는 없었네요..(특히 '13구역 : 얼티메이텀'은 자막이 이상해서 줄거리 파악이 힘들었다는..ㅠ_ㅠ)

하지만 오래만에 하나 건졌다고 생각되는 영화가 바로~!!

반두비
우리나라의 독립영화 '반두비'가 되겠습니다..^^
(오늘 점심쯤에 봐서 지금 포스팅하는 저녁까지 총 3번 봤습니다..봐도봐도 잼있네요;;;)

사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외국인 노동자와 고등학생 소녀와의 우정(더 나아간다면 사랑까지?)을 다룬 영화인데 직접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러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를 대하는 한국사회에서의 잘못된 시선들과 이를 뛰어넘는 순수한 우정으로 대하는 소녀의 에피소드..그리고 영화 중간중간 현정부 정책을 반대하는 장면들까지?

사실 연기자들의 연기가 살짝 어색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보다보니 이것도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생각이 되어지네요..

그리고 이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나온 '민서'역의 '백진희'양..
영화보는내내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양과 겹치더라구요..과속스캔들에서의 박보영양과 굉장히 비슷한 면이 많았습니다..얼핏 외모도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검색해보니 '박보영'양과 '백진희'양은 동갑에 태어난 날도 비슷하군요;;)
백진희양~ +_+
영화를 보고 여러 기사를 검색하면서 '이 배우도 참 매력이 많은 배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앞으로 좀 더 경험을 쌓으면 좋은 배우가 되리라 보여지네요..

그리고 영화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라면..
'마음을 열어~ 마음을~~'
아주 단순하고 평범한 대사같지만 영화에서는 참 공감되는 대사였습니다..

저도 앞으로 마음을 더 열어야겠어요;;; (지금도 많이 열어놨는데..ㅡ0ㅡ;;)

아무튼 오랜만에 좋은 영화 보구 또 좋은 배우들 알게 되어서 참 뿌듯하네요~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이런쪽에 많은 관심을..특히 신인에게는..^^;;)

Posted at 2009. 8. 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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