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함께한 영화..그리고 스포일러

저는 영화를 좋아하는 편입니다..하지만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가 아닌 집에서 보는 영화는 어느순간부터 왠지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져서 집에서는 영화를 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마땅히 할 일이 없었기때문에~
추석 연휴 전부터 영화를 보기로 마음 먹었고 장장 이틀에 걸쳐(-_-;) 리스트를 쭈~욱 작성한 후 Download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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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목록이 이번 추석 제가 본 영화 목록입니다..(저걸 언제 다 봤지? ㅡ_ㅡ;;)
간단하게 영화평..까지는 아니고 그냥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낀점을 말씀 드려보자면

▷ 강철중 : 공공의 적 1-1

철중이 형(?)을 보면서 이 나이에 형사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_-
(그나저나 한국 영화는 영화관가서 봐야했는데..죄송해요 강우석 감독님~~ T_T)

▷ 아이언맨

우리집 지하실에 비밀 연구소를 차릴까 잠시 고민을 하였으며 -_-;

▷ 다크나이트

배트맨의 총자산은 얼마일까하는 궁금증을 느꼈으며 -_-;;

▷ 장강7호

저런 애완동물(?)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고 -_-;;;

▷ 월-E

외국 작품을 자막없이 볼 수 있다는 뿌듯함을 느꼈으며 -_-;;;;

▷ 쿵푸팬더

저 팬더의 뱃살을 한 번 때려보고 싶음을 느꼈습니다..-_-;;;;;

아무튼 저 영화들 말고도 영화 검색을 하다 '인기자료 Best 10'에 2003년작 미국 영화 한편이 올라와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보통 이 곳의 인기자료에는 최신 영화들이 뜨는것이 대부분인데 유일하게 시기가 많이 지난 영화..하지만 그 영화 게시물에 달린 수많은 리플들과 리플의 95% 이상이 칭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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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반전 영화를 상당히 좋아라하는 저에게 이 영화에게서 이끌림(?)을 받았고 바로 '다운받기' 클릭!!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일어납니다..
다운을 받으면서 남은 리플들을 확인하다 저는 봐서는 안 될 리플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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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그럼 그 범인을 주인공이 잡는건가? 처음에는 이해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순간 이 영화가 반전 영화란 것이 뇌리속을 스치면서!!

바로 '다운로드 중지' 클릭..

이 녀석~ 고맙다..영화를 보지 않아도 결말을 알게 해 주다니..
아~ 오랜만에 육두문자 쓸 뻔 했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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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 창스님 테러(?)당하셨군요.. 지못미..
    가끔씩 저렇게 리플다는 깜찍이는 좀 맞아야 정신을 차릴려나
    전 이런 테러때문에 오직 친구들의 감상평에 의지한채 영화를 고릅니다
    아.. 이제보니까 이것도 단점이 있군요..
    몇 년전에 영화관에 갔었는데 친구가 어떤 영화를 추천하더군요(이름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래서 보러갔죠(그 친구는 다른 영화보러 들어갔습니다)
    .....엔딩크레딧 올라가자마자 딱 한 마디가 나오더라구요. 돈 날렸다.
    얼마뒤 그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曰 "나만 물먹을 순 없지 'ㅅ'."
    상콤하게 뎀프시롤을..

    • 뎀프시롤..ㅎㅎ;; 주변의 추천제는 역시 장단점이 공존한다는..ㅠ_ㅠ
      다행히(?)도 제 주변 사람들중에는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분이 안계셔서 전적으로 인터넷에 의지하고 있어요..>_< 물 먹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오히려 괜찮은때가 더 많더라구요~

  2. 저에게 가장 유명한 스포일러는...
    대학생일 때 식스센스 영화가 개봉을 했을 때였는데요.
    당시 나우누리질을 하던 중 브루스 윌리스 죽다!라는 글의 제목만 보고는
    "아니 이번에 영화도 찍었는데...쯧쯧..."이라고 생각만 하고
    영화관에서 영화보다 첫 장면에 총 맞는 것 보고는 입속에서 짧은 아쉬움의 탄식이..
    "아..."

    • 나우누리..오랜만에 들어보네요..@_@ 저는 천리안~ㅋ
      반전영화의 최고봉! 식스센스는 정말 이런저런 스포일러 이야기들이 많네요..
      Madpanda님도 당하셨다니..진짜 당하면 허무해요~ 특히나 영화관에서 본 영화라면 이래저래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갈 듯..ㅎ;;